공기업 통신직 기출 분석

2022 상반기 한수원 통신 기출 분석 및 공부 방법

백취준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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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통신직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공부를 시작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수험자를 위해 글을 씁니다.

제 글은 기출 유형을 과목 별로 분석하여 향후 어떠한 과목을 어떠한 난이도로 공부해야 하는지 제시합니다.

공기업 통신직에 대한 진입장벽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마음은 독하게 먹었는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공부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짜 공부를 시작하세요.

 

 

한수원 상반기를 한번 분석을 해보고 공부방향을 제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수원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보통신기사 세트 입니다.

필기와 실기를 공부하며 필기에 힘을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다른 공기업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조금 쉽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결이 조금 다른 게 일단 NCS의 비중이 7입니다.

이 비율은 언제 바뀔지 모르나 현재 추세로는 7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 상식과 실무 문제를 섞어서 전공을 3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즉, 실제 전공 문제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공보다 NCS에 높은 점수를 얻어 합격을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언제나 한수원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전공의 난이도가 NCS를 못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기회로 해당될 학생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유형은 언제 바뀌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한 특성을 조금이라도 알게 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수원의 특징 중 한국사의 문제가 처음에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종대왕과 고려시대에 관한 문제가 나왔지만, 한국사 문제는 어떠한 문제가 나올지 모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는 문제가 나오니 한국사를 취득한 분들이라면 점수를 조금이라도 가져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 뒤의 문제는 회사상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회사 분석을 하시면 충분히 푸실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자소서를 쓸 때 회사 분석을 먼저 하고 자소서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재상 같은 경우 자소서를 쓸 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향후 면접까지 준비한다면 그 회사의 이해도가 본인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전공 문제를 한번 보도록 하죠.

전공은 정보통신기사의 과목을 보시면 좋습니다.

디지털 전자회로, 정보통신 3세트, 법률 + 전자계산기 구조입니다.

이 5과목 중에 정보통신 세트와 더불어 다른 디논과 법류, 전자계산기가 비중 있게 나옵니다.

이 비중은 많이 바뀌는데 정보통신에서는 네트워크에 비중을 두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전자계산기 구조가 조금 애매한 게 알긴 아는데 확실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정보통신기사에서 10문제를 접할 뿐이고, 회독을 할 뿐이라 정확한 이해도가 부족합니다.

전자계산기 구조를 제대로 공부하시려면 저는 한빛의 전자계산기 구조 책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기업 시험과 같이 본다면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통신직이 아닌 ICT 분들에게 조금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번 문제를 보시면 오퍼레이션 코드의 기능이 나왔는데, OPcode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기능은 자료 전달, 제어, 함수 연산인데 기사 수준의 쉬운 암기 문제 수준입니다.

여기서 연산 부분에서는 논리게이트가 연결됩니다.

즉, 논리회로 또는 컴구에서 보셨을 만하다는 것입니다.

이걸 한번 더 생각을 한다면 너무 넓게 봐서 갑자기 이 문제를 접하면 헷갈리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수원은 가볍게 넘어가시지 않기 바랍니다. 쉬운 문제도 나오지만 쉬운 문제는 암기일 가능성이 높고, 암기일 경우 모르면 못 풀게 됩니다.

한수원의 경우 정말 쉬운 문제이지만 뜬금없는 문제가 나와 점수를 놓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ex) 부울 대수 --> 정말 아깝습니다.

이번 시험에도 나왔는데 다음에는 카르노 맵이 나올 수도 있고 다른 부울대수 공식이 나올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OPcode의 경우 다음에 오퍼레이션 시스템이 나올수도 있는 거죠.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특징이나 진수 계산 문제가 나왔는데 약간 결이 다르죠?

기사 위주의 공부 전자계산기의 꼼꼼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수점 진수 계산이 있는데 이게 또 쉬운데 손으로 한번 해보셔야 해요.

 

부울 대수는 논리회로에 두고 DB에 한 문제가 있는데 카탈로그에 대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DB 문제는 아무래도 정처 기를 해보셨으면 쉬운데, 정처기를 취득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통신직은 풀기 까다롭습니다.

이 시험은 기사 위주의 ICT 분들이 득점하기 용이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법류에 관한 문제를 언제나 제가 공고 분석 때 말씀드리는데 정말 꾸준하게 나옵니다.

실기 급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정보통신기사 실기를 하실 때 법, 조항 문제를 암기를 많이 하실 겁니다.

이 한수원은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장 감리원의 역할, 통신공사 관련, 구내통신망 운영계획, 유지보수 장애 처리 매뉴얼, 감리, 전기통신 기본계획 설계 수립 등.

이번에는 유독 많이 나왔는데, 조금 비중이 줄더라도 안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법률을 완벽하게 해야 하나요? 사실 그렇지는 않지만 법률 공부는 암기의 영역이기에 보기를 지우면서 시험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공부를 하셨다면 바로 눈에 보이실 겁니다.

다른 전공이나 NCS가 약하시다면 암기로라도 밀어붙여야 합니다.

부족한데 요행을 바라면 안 되죠. 어떻게든 1점이라도 더 취득해야 합니다.

 

이번 문제는 정보통신에 관한 문제가 적은 게 특징입니다.

저는 그래도 뼈대가 되는 공부이기에 언제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그 회차의 시험 비중이 바뀌었을 뿐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준비를 하신다면 해야 합니다.

 

네트워크를 한번 본다면 VLAN이나 arp, 클래스,  네트워크 성능, 그리고 엮는 문제인 거 같네요.

난이도가 상당히 쉽습니다. 데이터 통신 수준이면 될 거 같네요.

OSI가 안 나온 게 조금 의외이기는 하지만 다음에 내려고 하나 보죠.

이러한 문제를 보면 정보통신기사 실기에서 네트워크 쉬운 문제가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또 보셔야 하는 게 1과목 디지털전자회로입니다.

이 1과목이 사실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통신기사 회독을 하신 분들이 이 1과목을 쉽게 여기실 수도 있는데, 문제가 반복돼서 나와서 그렇지 이거 상당히 골치 아픕니다.

특히 아 다르고 어 다르게 내면 가장 어려운 과목이 되실 수도 있습니다.

단상 전파, 단상 반파라고 하죠.

맥동률과 최대 정류 효율이 나왔는데 저도 정확한 것은 전자공학 개론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통신기사로 전자회로를 한다? 저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로이론부터 하셔야 되는 과목입니다.

 

저는 순수 통신직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미 전자에 대한 생각을 하시고 순수 통신직을 선택하신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러면 선순위는 아니고 후순위로 이 1과목은 정말 다 외우고 모르면 넘길 생각을 해야 합니다.

파형 조작 회로의 클리퍼에 관한 문제가 나왔는데, 어디서 보긴 보셨을 겁니다.

만약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기사 회독을 통해 이득을 본 것이고 그걸로 못 풀면 그냥 넘겨야 합니다.

그 문제는 전자공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맞게 하고 가성비를 생각해 본다면 차라리 NCS입니다.

증폭기도 나오네요.

특징은 중요하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만 나온다는 것입니다.

문제 유형으로 묶어서 같이 풀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군데군데 전파나 UPS 문제가 나오는데 기사를 단과 목만 하시지 않고 아마 폭넓게 다른 공부와 하실 거기에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실무에 관한 문제인데, 이 실무 문제는 보통 법, 조항이나 매뉴얼에 기반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게 기반이 없다면 실무가 아니니까요.

기사 문제도 실무에 관한 문제인데 기사 문제를 현장에 적용시켜서 한 가지 답만 구하는 문제도 나옵니다.

보자마자 대충 보시지 말고, 어차피 시간 많이 남아요.

마지막에 천천히 풀어서 보시기 바랍니다. 키워드가 되는 문항이 있습니다.

그러면 내가 공부한 기사나 매뉴얼, 법, 조항을 천천히 떠올려 보시고 맞는 것을 고르시면 확률이 조금 괜찮습니다.

 

이번 한수원이 까다로웠던 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실무, 법 조항, 그리고 회사에서 쓰는 기술 문제가 나온 거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쓰는 기술들이 정말 대단할 거라 생각하시지만 공기업은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대기업.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공기업은 그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가지고 오는 게 편하죠.

지금 있는 기술을 잘 공부해서 유지 보수하는 기업도 있어야죠.

 

한수원은 IP-PBX를 사용한다 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한수원이 IP-PBX를 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PBX 기술을 알고 있어야 문제를 맞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수원에 대한 분석을 하시던 중 IP-PBX를 발견하고 공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이 거의 없겠죠?

 

그냥 구내 전화기를 쓰신 분들이면 아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가 다르죠. 회사 내부에서 직원들끼리 통화하는 전화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선번호를 보고 그 사무실에 어떠한 담당 업무를 하시는 분에게 전화를 하는 거죠.

전국적으로 펼쳐진 한수원이라면 필요하죠. 핸드폰으로 전화할 수도 없고, 그 담당자가 누구인지 교대를 할수도 있고 거기에 전화를 해서 받으시는 직원에게 연락을 해야 하니까요.

그러면 여기에 IP가 붙으니 IP의 특징에 대한 기술이 붙었겠네요.

 

출처: 지수정보통신

이런 문제가 나온 거 보니 아마 이거 구축하나 봅니다.

회선이 많을거에요.

 

저도 아는 게 하나 나왔네요.

L2인데 저는 L2와 L3를 조금 잘 알고 있습니다.

L2는 스위칭 허브라고 많이 아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스위치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죠.

L2 레이어 2 그러니까 계층 2에서 사용하는 스위치인 거죠.

대부분 사용처에서는 허브를 대체하고 있죠.

통신직은 관리할 장비가 많죠. LAN 선 엄청 많은데 Ip-time 같은 작은 세미 허브로는 안 되겠죠?
세미 허브 연결하고 또 어디 연결하고 라우터로 넘어가겠죠.

이 L2에 대한 것은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L3는 이 스위치 기능에 라우터까지 연결된 것입니다.

L2->L3로 넘어가는 데 있는 거 그냥 쓰고 라우터 하나 달아 놓고 쓰겠죠 보통?
하지만 향후에는 L3를 쓸 확률이 높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참고하시기 바라며, 이러한 문제가 나왔으니 조금 가지치기로 공부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역시 정보통신기사인가? 하지만 조금 부족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기의 공부를 하시면 법, 조항, 네트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한다면 그저 양치기보다는 해설에서 가지치기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사 문제와 똑같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똑같이 나오는데 한 두 문제? 만약 나왔다고 하더라도 경쟁자들 다 같이 그 문제를 맞는다면 어차리 제로에서 시작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러한 생각은 안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간단하잖아요? 이 시험에 붙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좋은 카드를 얼마나 들고 있냐의 차이입니다.

그게 NCS일 수도 있고 전공의 어떠한 과목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색깔을 잘 알면 분명히 좋은 결과보다 빠르게 얻어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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