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1편 - 공기업 통신직 공공기관 별 직렬 세분화

 

 

https://baekchwijun.tistory.com/50?category=1060874

 

직렬별 채용하는 기관에 대한 글을 보시고 오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제 어떤 전공 공부를 해야 할지 조금 디테일하게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1. 순수통신

 

보통 순수 통신으로 시작을 하셔서 전자 또는 전산을 선택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선행이 일단 통신입니다.

 

순수 통신직렬 공기업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과목은 역시 통신 이론입니다.

여러분이 배운 통신 이론 과목은 아마 아날로그를 먼저 하시고 디지털 배워서 전공으로 통신 이론 설계, 디지털 통신 설계 등을 하셨을 겁니다.

코딩이나 매트랩을 사용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자세한 부분을 하지 않고 문제화시켰기에 전공 공부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관점을 이제 학부생으로서가 아닌 취준생으로서의 관점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론이 문제화된 것일 뿐입니다.

 

먼저 통신은 유무선으로 나뉩니다.

유선 통신이 정보통신이고 무선통신은 무선통신입니다.

 

 

통신 이론과 통신공학의 차이는 통신 이론에는 신호 및 시스템과 랜덤 변수 부호화 이론 등에 대한 개념이 심화적으로 들어가 있고 안테나나 무선 공학이 없습니다.

통신공학은 거의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냥 유선 무선 같이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시면 통신공학을 하시는 것이고 통신 이론을 하신다면 무선 공학 개념이 조금 적게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선 공학을 하신다면 랜덤 변수와 부호화 이론 등이 조금 빠져 있고 안테나 공학이 들어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정보통신기사와 무선설비기사를 하시면 둘 다 하시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순수 통신직렬의 공부 방법은

 

공무원 통신 이론 + 정보통신기사가 뼈대입니다.

그리고 무선 공학 개론 + 논리회로 + 무선설비기사는 선택입니다.

일단 뼈대를 구축하고 나머지 과목들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순수 통신직은 이제 정보통신기사로만 전공 공부하기 힘듭니다.

물론 기사는 정말 깊게 공부를 하셨다면 가능은 하지만 그래도 문제화된 기사이기에 개념적인 부분이 부족합니다.

공기업 전공 필기가 기사처럼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지 않기에 저는 전공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사 공부로 하신다면 면접에서도 응용하기 어렵니다.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은 학부생 때 공부인데 사실 그게 기억도 잘 안나도 다시 공부를 하셔야 하는 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학부 공부는 여러분에게 피와 살이 되니 만약 대학생이시라면 학교 생활을 등한시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결론 : 공무원 통신 이론 (서울시 9급, 지방직 무선 공학 개론) + 정보통신기사 + 무선설비기사 (비중 약간) + 네트워크

서브로는 전공책인데 전공책은 과목별 공부방법에서 추천드리겠습니다.

 

2. 전자 통신

 

전자 통신의 경우 조합은 전자공학 개론 + 통신공학입니다.

세분화한다면

회로이론, 전자회로, 전기자기학, 디지털 논리회로, 물리 전자(선택)입니다.

기사에 전자계산기 구조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실제 시험에서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저 한 두 문제 정도 나오고 차라리 전산직 시험에 많이 나오는 전자계산기 구조입니다.

 

여러분이 전자기사로 전자통신을 준비하신다면 기본이 되어 있으시면 정말 강추드리지만,

만약 내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으시다면 저는 강의부터 들으시길 바랍니다.

 

순서는 회로이론 -> 전자회로, 전기자기학과 디지털 논리회로는 따로 공부하셔도 좋습니다.

공무원전자공학 개론을 강추 드리고, 만약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잘 모르겠다 하시면 전자기사 + 9급 전자공학개론 문제부터 푸시길 바랍니다.

 

전자통신의 경우 난이도가 전자기 사급으로 전자기사의 지엽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여러 문제를 풀고 싶다 하시면 9급 전자공학 개론 문제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깊게 공부를 하면 한국공항공사 정도고 그 이하는 전부 커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숫자만 회로 하나만 바뀌어도 회로도는 바뀌게 됩니다.

계산도 다르게 되는 점 이미 하시겠지만 내가 이러한 부분이 약하다 하시면 진짜 처음부터 하셔야 합니다.

나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도 이게 시간을 아끼는 것입니다.

 

통신직렬 분이 전자통신을 준비하신다면 통신부터 하시고 전자를 하셔도 좋고,

전자는 근데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매일 NCS 오전에 끝내고 나머지 시간에 다 전공을 하셔도 좋습니다.

확실히 남을 겁니다.

 

결론 : 공무원 전자공학 개론(9급 전자공학 개론) + 전자기사 (전자계산기 구조는 제외) + 논리회로(아직 쉬움)

회로이론은 기본부터 추천드리고 문제가 조금 부족하시면 전기기사 푸셔도 됩니다.

앞에 이 두 개만 하셔도 되는데 이 두 개도 상상초월입니다.

 

3. ICT

 

ICT직렬의 경우 정보처리기사 + 정보통신기사입니다.

여기서 + 보안인데 보안이 아직까지 경쟁력을 엄청 발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산직 시험의 경우 정보처리기사 문제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다른 전자기사의 경우는 어차피 문제가 달라져도 전공이 뼈대이기에 어떤 기사여도 상관이 없고,

통신기사의 경우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따로 공무원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산직의 경우 정보처리기사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셨다면 OK입니다.

최근 문제들이 코딩 해석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데 구처기의 경우는 공부를 조금 덜 하셨겠지만,

신처기의 경우 코딩을 아마 다 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ICT직렬을 하셨다면 다른 전산직 시험도 전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결론 : 정보처리기사 (주력,구처기 신처기 같이 최근 신처기 많이 나옴) + 정보통신기사(1과목뺴고 4과목 위주) + 정보보안 기사(선택) + 언어 해석 ( c, c++ , JAVA, python)

그리고 여기에 컴퓨터 구조 관련된 전공책 하나 있으면 딱입니다.

 

전기통신은 고민입니다.

올릴지 말지 고민인데 전자통신에 전력 공한 전기기기 추가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전기직렬이랑 경쟁하기는 부족한 점이 있기는 한데 코레일 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저는 공무원 통신 쪽 문제를 푸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저도 어느 순간 합격선이게 된 계기가 이 공무원 문제들을 풀고 나서부터 입니다.

기사의 획일화된 문제와 전공 이론만 보다가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보니 시야가 틔여집니다.

제 공부방법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공부방법이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저는 그중 하나일 뿐이고 다른 고수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부터 각종 문제 유형을 보고 결론에 제 생각과 공부 방법을 적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