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학과 공기업 취업 준비 2편 - 대학생 Junior

 

정보통신공학과를 다니고 계시면서 공기업 통신직에 관심 있으신 분들 반갑습니다.

 

오늘은 대학생을 위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려고 하고 있고요.

음 나이에 상관없이 학년이 1학년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학년의 관점에서 글을 한번 써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기준이 필요하실텐데 저는 저의 학과 커리큘럼을 기준으로 한번 나눠 볼게요.

아무래도 제가 모든 대학을 다녀본 것이 아니기에 학과마다 커리큘럼을 힘들고요.

제가 졸업한 과가 정보통신공학과 이니 그나마 중심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이 커리큘럼을 계속해서 쓸 거니까 한번 봐 두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정보통신공학과 공기업 취업 준비 2편

 

공기업에 관심이 있다는 전제하에 공기업 성향에 대해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사기업과 공기업을 나눠서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 저학년이시라면 마인드 부분에서 먼저 접근을 해야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결국은 사회생활을 하게 될 텐데, 인간관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거 같아요.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면 고등학생을 가르쳤을 때 그 친구가 단 1~2년 뒤에 성인이 돼서 대학을 가게 되는 거잖아요.

정말 부족한 게 많은데 변화가 심한 나이대라고 생각합니다.

정서적 영향도 받고 가치관이 또 형성되는 과도기라고도 생각합니다.

이거는 나이에 상관없이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면 생각이 바뀌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1학년 때에는 팀플 위주나 프로젝트 위주가 좋습니다. 교양도 너무 좋고요.

그래서 1학년 과목에 그러한 과목이 많은 게 사실 옳은 교육 커리큘럼입니다.

팀플 잔혹사라고 이제 유명하죠. 그런 게 다 경험입니다.

사실 지나고 나면 별것도 아닌데 참 스트레스 많이 받죠?

하지만 대학 교육 과정이 괜히 그렇게 세워진 게 아닙니다.

의미는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어떠한 스타트업이든 일단 돈을 벌기 위한 행위를 하는 데 있어서 대부분은 사회생활을 하게 돼있고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책상 앞에서 공부만 했는데 어떻게 잘할까요?

딱 1년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쉬어요. 그리고 사람을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자신만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자신만의 철학이 잡히게 됩니다.

저도 그랬고요.

관련 글은 제 백 철학 카테고리에서 확인해 주세요.

 

저 그냥 공기업 취업하는 거 준비하는 거 가르쳐주세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진심으로 가르쳐 드리는 겁니다.

 

저는 놀았는데 돌아가도 더 놀 거 같긴 합니다.

게임도 많이 하고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취업을 빨리하고 싶고, 불안한 사람들은 제 글을 찾아보시고 아마 지금 읽어 보실 겁니다.

자세히 읽어 보시면 좋아요. 여러분 과제 솔루션 찾듯이요 :D

 

먼저 하셔야 하는 것은 공기업과 사기업의 성향 차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 평생 밥벌이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평생을 하기 위해서는 그나마라도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 괜찮습니다.

 

이러한 성향 차이가 곧 퇴사로 이어지는데 제일 대표적인 게 공무원.

정말 퇴사 많이 합니다.

그러면 성향차이가 뭘까요?

1. 성향 차이

 

기술직 입장에서 봤을 때 제가 느끼는 대표적인 차이는 역시 기술입니다.

 

사기업의 경우 발전된 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공기업의 경우 이미 훌륭한 기술을 사용해서 유지보수 업무를 합니다.

 

사실 신기술을 여러분이 배우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쓰지는 않아요.

그리고 보편화될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당장의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떡할까요? 사실 이미 훌륭해요.

3G 써도 되는데 이미 5G 나온 것처럼요 저는 4G를 쓰는데 너무너무 편해요.

핸드폰도 조금 오래됐는데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그냥 계속 쓸 거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은 R&D에 들어갔다면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공기업에서 기술을 발전시킬까요? 한전에 가셨으면 지금 있는 시스템을 당연히 먼저 알고 발전됐다면 천천히 들어오겠죠.

급한 건 없으니까요.

하지만 대기업의 경우 급하죠. 경쟁하고 매출이 올라야 하니까요.

그러면 계속 발전하겠죠.

 

이 차이가 있습니다.

내가 기술직 즉 엔지니어로 평생 사는 데 있어서 생각보다 정말 자부심이 높죠.

그러한 면에서 봤을 때는 정말 대기업 만한 곳이 없습니다.

공기업의 경우 기술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정말 신기술이 들어온다? 일단 계산기부터 뚜드려야 합니다 :D

웬만하면 그래도 쓰겠죠. 이미 좋으니까요!

그러면 회사에 들어가서 그에 관련된 유지보수 위주로 배우고 기술 발전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지겠네요.

 

이러한 성향 차이가 있습니다.

 

2. 급여

 

두 번째는 아무래도 급여.

 

공기업 월급 많이 받는다고 알고 계시는데 정말 착각입니다.

저희는 통신이니까 아무래도 통신사 노리실 거고, 반도체를 하시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을 가겠죠.

여기가 아니더라도 LG디스플레이 참 많이 갔었는데 정말 다 대기업입니다.

그리고 IT를 하셨으면 카카오, 네이버 등등이 있습니다.

 

너무 대기업만 적었나요? 그래도 갈만 합니다.

Cj나 한화, 효성 등등 다 좋아요.

여러분이 공기업만 취급하는 게 저는 참 아쉬울 때도 있어요.

 

돈 차이는 인국공이나 이런데도 사실 대기업에 부족합니다.

아니 연봉이 그렇게 높은데요?

성과급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공무원보다는 많이 받잖아요. 맞긴 맞습니다.

공무원은 퇴직금이 없는 대신 연금이 있고 공기업은 연금이 없고 퇴직금이 있죠.

 

그리고 대기업을 다니면 10년만 있다가 잘려버려요!

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10년 동안 번거면 충분히 재테크 지식 쌓으면 훨씬 이득입니다.

그거 굴리면 돼요.

저도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게 알았습니다 :D

 

대기업 다니다 10년 뒤에 나오면 저 뭐 먹고살아요!!

그 실력이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걱정 마세요.

어차피 공부는 평생 해야 해요.

취업하면 공부 끝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정말 할게 너무 많고요.

오히려 취업하시면 일도 배우고 어느 순간 매너리즘이 오시면 다른 것을 하게 되실 거예요.

 

그래서 대기업이 정말 돈이 많이 돼요.

공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대한민국에서 집 사고 살기에는 어디든 빠듯합니다.

공무원의 경우 그냥 가늘고 길게 살만한 거 같아요.

 

3. 근무지 

 

세 번째는 근무지입니다.

 

이거는 아마 염두에 두고 계시지 않을 거 같아요.

공기업은 기본적으로 순환근무입니다.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하는 인프라가 구축이 전국에 되어 있는데 순환근무를 할만하겠죠?

정부 말을 무조건 들어야 하며 정부는 지역발전도 끌어와야 하니까요. 그러면 만만한 공공기관을 보내면 되겠네요.

순환근무를 안 하는 기업 없나요? 있기는 있는데 지방공사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거는 다음에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아마 제 글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대기업의 경우 제 친구들은 대부분 지방에 있습니다.

SK이노, 삼성 SDI, L화학, LX인터, 그냥 다 지방이에요.

LG디플 친구는 파주에 있기는 한데 거기도 뭐 그렇죠.

 

기술직이 수도권에서 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건 이미 알고 계실 거예요.

공대를 들어왔으면 먹고살기는 괜찮아요. 기술이 있으니까요.

근데 현실적으로 당연히 기술적인 생산을 하는 곳이 서울에 있지는 않겠죠.

연구소나 본사는 구조상 서울에 있는 게 좋겠죠?

크게 크게 그림을 그리시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시야가 너무 좁아져 있습니다.

저도 시야가 많이 좁아져 있었는데 제가 그랬으니 여러분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겁니다.

공기업은 순환근무 일단 찾아본다.

대기업은 지방 이것도 찾아본다.

 

일단 뭐 어디 가겠다 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이미 제 글을 찾고 다니신걸로도 관심은 높으신 걸로 판단됩니다.

관심이 있으시니 이제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서 찾아봐야겠죠.

사실 위의 성향, 급여, 근무지 이런 게 생각보다 중요해요.

그 기업이 어떠한 기업인 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평생직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1학년이시라면 실질적인 준비보다 내가 어떠한 곳을 준비하겠다 라는 것만 해도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위한 여러 가지 행동을 취하는 것까지 하시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모든 것을 자신에게 맞출 수는 없습니다.

뭐 난 나야 잔소리하지 마 알아서 할 거야.

뭔지는 알겠는데, 이제 온실 속 화초는 끝난 거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수저가 아니라면 자신을 지키는 수단은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는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 사회 많이 힘들어요.

선배들 보시면 알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특별하지 않으니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아요.

그 확률을 이제 바꾸는 방법은 절대적인 시간 미리 준비한다면 많은 것을 포기하겠지만 그만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조금 길어졌네요.

주니어들은 잔소리를 조금 했으니 2, 3학년 그리고 4학년, 졸업생은 커리큘럼 그리고 스펙 위주의 글을 올리도록 할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