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취업 처음 준비하기/정보통신공학과 공기업 준비하기

정보통신공학과 공기업 취업 준비 3편 - 대학생 2&3

백취준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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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 관련된 학과를 다니고 있으며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시는 2, 3학년 학생을 위해 글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공기업을 준비하신다고 마음을 먹으셨으 수도 있고, 일단 다 준비를 하시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좋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시간과 포지션이라면 공기업과 사기업을 둘 다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너무 힘들지 않나요?

오히려 제가 봤을 때 정말로 공기업과 사기업을 같이 준비하는 친구가 더 좋은 곳에 골라 갔습니다.

이게 가능한가요?

가능해요. 어차피 전공실력이라는 게 어디든 필요하고 끝까지 올려두면 되거든요.

그리고 그 친구는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남들이 봤을때 열심히 한다고 하면 그게 열심히 한 것입니다.

본인이 열심히 한 것보다 평가는 남이 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원하는 기업을 골라갔습니다.

 

 

 

이제 2학년, 3학년 이면 사실 비슷해요.

가장 중요한 건 방향입니다.

이제 내가 무슨 방향으로 전공을 골라 나가야 하는가?

이런 게 정해집니다.

 

저는 아무래도 공기업 위주로 다룰 거예요.

커리큘럼도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다 하면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저도 특색 있는 글을 써야겠죠?

그리고 현실적으로 여러분이 뭐 다 잘한다고 생각 안 합니다.

여러분 실력 알고 있어요. 정말 학생들 많이 봤거든요.

 

그래서 이제 선택과 집중! 좋습니다.

그러면 합격해야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합격만이 중요하니까요.

예를 들어 3, 4학년 과목은 아무래도 설계인데 저거는 대기업이 좋아할 만하죠. 프로젝트 위주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공기업은 면접도 중요하지만 일단 필기입니다.

필기는 전공 2학년 과목이 대다수입니다.

회로이론, 전기자기학, 전자회로, 신호 및 시스템, 디지털 논리회로, 자료구조,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저거 다 시험 과목입니다.

단, 직렬마다 다르겠죠?

 

자 여러분 이제 직렬을 정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하기도 합니다.

이거만 잘 정해도 여러분의 방향성은 명확해집니다.

저희 학과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2학년을 수료하셨으면 이미 어느 저도 견적이 나오셨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내가 전자냐 통신이냐 전산이냐 이 직렬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자전산 이런 거 보다는 전자 or 전자통신 or 전산통신(ICT)을 추천드립니다.

순수 통신으로 가셔도 됩니다.

하지만 통신은 수업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다 들어도 학점이 남으실 거예요. 졸업요건도 못 채우고요.

개인적으로 멀티미디어 공학은 잘 모르겠는데 신호처리, 영상이니까 또 새로운 분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공기업에 관련된 직렬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공기업의 직렬은 전자, 통신, ICT(전산)입니다.

이 중에 전자통신을 준비한다면 전자직과 통신직을 다 준비하는것이고,

ICT를 준비한다면 통신직과 전산직을 다 준비하는 것입니다.

근데 통신직은 TO가 적고 여러분 지금 어차피 졸업하시고 과목을 배우는 것이기에 딱 두 개 직렬을 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자신이 흥미가 있는 쪽으로요.

 

그렇기에 여러분이 지금 2~3학년이라면 먼저 직렬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부족하다면 2학년 전공과목을 다시 들으시거나 재수강을 하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왜?

바로 그 과목이 여러분이 준비하는 직렬의 시험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커리큘럼을 한번 봐볼게요.

 

1. 전자 직렬에 관심이 있다.

 

이 과목이 너무 중요합니다.

특히 회로이론입니다.

저도 이걸로 먹고살았어요. 학부생 때 하는 게 정말 좋습니다.

취업 준비생이라면 다른 방식을 가르쳐 드리고 제가 여기저기 써두었던 방식으로 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되는데,

여러분은 지금 2학년이 잖아요. 이것만큼 좋은 환경이 없습니다.

친구들도 많고 교수님도 계시고, 조교도 있습니다.

이 요소들이 정말 좋은데 학우들 잘 만나면 스터디 모임도 되고 너무 좋습니다.

이 회로이론이라는 과목이 이제 업무를 할 때 나중에도 남습니다.

지금 해두시고 자연스럽게 전자회로 1까지 하시면 좋습니다.

전기자기학의 경우 과목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전자기학도 배우 중요합니다.

회로랑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스펀지 같은 여러분의 머리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도는 조금 떨어지는 디지털 논리 회로도 과목입니다.

이거는 아직은 쉽게 나오지만 저는 출제사가 나중에 힘들 준다면 여기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 과목이 부족하시다면 재수강도 강추드립니다.

 

설계 부분은 조금 코딩의 성격이 강해서 공기업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과목 위주로 공부를 하시면 필기에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3학년 과목의 반도체공학과 전자회로 2를 보면 이 부분은 특정 회사만 나옵니다.

바로 공항입니다.

이 과목을 하면 정말 어렵기는 하나 반도체의 문제들이 은근히 많이 나옵니다.

어느 저도 하시면 좋고 나중에 전자기사로 다지면 됩니다.

그리고 전자회로 2의 경우 회로 해석이 많이 나오는데 최근에 주파수 응답 까지는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전자회로 2는 선택입니다.

저라면 굳이 하지는 않고 전자회로와 나머지는 다 맞고 NCS를 집중할 거 같기는 하나, 자신이 있다면 전공에서 쭉 올리셔도 좋습니다. 그러한 선택을 도와주는 게 이 전자회로 2입니다.

 

순수 전자직의 경우 과목이 그렇게 많지는 않죠? 하지만 깊이가 정말 깊습니다.

그렇기에 이 과목들을 공부하시면서 나중에 전자기사를 공부하시거나 전자공학 개론을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2. 순수 통신직에 관심이 있다.

 

순수 통신직의 경우 과목이 사실 3~4학년 과목에 포진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볼게요.

여러분이 신호 및 시스템을 가장 먼저 배우실 텐데 사실 어려워요.

여기서 통신직 분들이 보통 포기를 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사실 다 어렵기는 하지만 이 친구는 진입장벽이 회로보다 더 있습니다.

하지만 해본다면 오히려 괜찮은 과목이고 솔직히 통신직이라면 저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뒤 과목이 오히려 쉽습니다.

전파공학, 통신 이론 설계, 컴퓨터 네트워크, 디지털 통신, 이동통신 등.

 

이 과목들을 들으시면 좋습니다.

특히 통신 이론과 디지털 통신인데 개념적인 부분이 너무 중요해요.

이게 A/D 변복조라는 부분입니다.

대학에서 매트랩을 사용하실 텐데 코딩도 하실 수도 있고요. 그 부분은 너무 어려운데 개념은 너무 중요합니다.

그래서 들으시면 좋고, 어차피 설계를 듣는다면 들어야 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전파공학의 경우 이게 무선 쪽입니다.

이것도 아시면 좋고, 안테나 공학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거는 서브인데 서브 중에서도 듣는 것을 추천.

 

컴퓨터 네트워크도 저는 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통신과 네트워크는 같이 가기 때문이에요.

서로 맞물려 있는 부분이 있고 이를 같이 배우면 데이터 통신 과목이라는 과목으로 공부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이동통신의 경우 무선 쪽이 조금 어려워진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게 4학년 과목이어서 오버해서 배우기는 하는데 평생 통신 쟁이로 산다면 이동통신 아마 계속 만나게 될 것이고, 나중에 정말 사용하게 될 날이 올 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확률변수론 & 정보 및 부호화 이론은 확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정말 중요한데 너무 어려워요. 저는 패스하기는 했는데 시험과목으로 몇 군데 나옵니다.

특히 서울시 공기업의 경우 이 확률에 대한 문제가 틈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는 공무원 통신 이론으로 공부를 하셔야 하는데 대학으로 공부를 하셨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더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실 겁니다. 이것도 선택입니다.

 

광통신의 경우 이거는 대놓고 과목이 있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국철 공과 도로공사가 많이 생각이 나고 다른 회사들도 한 두 문제씩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 통신 이론에서 한 챕터로 배우기는 하지만 지금 나오는 문제들이 그 수준을 아주 조금 넘어선 느낌이 나요.

근데 이 광통신을 배우면 그 부분은 다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더 오버해서 배우는 게 대학교라는 거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선택인데 만약 여유가 있다면 저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이 광통신이 메인이 아니어서 다른 곳에 쓸 때는 많이 없어요.

제 지도교수님도 너무 훌륭하신 분인데 광통신 쪽을 가르치실 때는 학생들이 안 들었거든요.

그런 인기 있는 과목의 편차가 있다는 점 아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순수 통신직도 은근히 할게 많죠? 근데 저 과목들이 다 난도 높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대학교 공부 다 하셨으면 공기업 통신직 필기는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근데 그 수준으로 공부를 하셨다면 아마 석사나 통신사로 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3. 전자통신에 관심이 있다.

 

위의 1과 2를 적절히 조합을 하는데 2학년 과목을 전자 위주로 듣고 3~4학년 때 통신위 주로 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자기사를 준비하시면 딱 좋을 거 같네요. 추가로 정보통신기사는 취득하실 겁니다.

정보통신기사가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마 학부생 때 조금 아쉽게 공부를 하신 거 같아요.

정말 학부 공부가 난이도 엄청 엄청 높거든요? 그거 하시면 괜찮게 하실 겁니다.

방향성이 조금 달라져서 학부 공부와 기사 공부가 달라서 그런 것인데 핀트만 잘 맞으시면 정말 할만하실 겁니다.

무선설비 기사도요 :D 전파공학 때 스미스 차트 그리는 거 배우거든요.

 

4. ICT에 관심이 있다.

 

2의 통신과 섞어서 공부를 하시면 좋은데 컴공 과목 위주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산직 위주가 더 길을 많거든요.

자료구조론 너무 필수죠.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이거는 저는 C++를 했습니다.

언어는 다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지금 시험 스타일이 코딩이 나오고 있는 추세여서 따로 하시면 더 좋아요.

SF공학과 DB, 그리고 OS 이거는 거의 기준이 됩니다.

학부 공부로 좋지만 정처기가 요즘 난이도가 높아져서 공부하기 딱 좋기는 합니다.

그래도 학부 공부가 우선이기는 해요.

저는 이제 시프 할 때는 푸티를 했는데 이거는 다른 학교도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언어에 대한 개념 그리고 SF, DB, OS 아시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코딩을 잘 못해서 그냥 정처기만 가지고 있는데 코딩 잘하시면 사실 더 좋은 데 가시면 돼요.

그리고 정보보호론 같은 경우 체크는 안 했는데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보안 쪽이 엄청 주력은 아니지만 쏠쏠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보보안 기사로 공부를 하셔도 되는데 이거 취득하실 실력이면 진짜 더 좋은 데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과목에 따른 분류를 한번 해봤습니다.

여러분 혹시 제 글 하나만 읽고 끝내시려는 건 아니죠?
바로 N사 백 취준 블로그 들어가셔서 공고 확인하세요.

거기 과목도 다 있습니다.

그러한 근거로 여러분이 만약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일찍 준비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성향에 따른 직렬선택.

이것만 해도 한 발 앞서간다 저는 확신합니다.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나 사실 이쪽 분야가 좋은 거 같아요..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그 돌아간 시간만큼의 시간을 더 쓰시면 되는 거예요.

절대적인 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이러한 성향 차이나 직렬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한 생각 또한 절대적인 시간에 들어가요.

 

지금 대학생 2~3학년이라면 자신이 정말 흥미 있는 직렬에 대해 공부를 하시는 게 우선입니다.

기업을 찾아가서 그 기업이 어떠한 걸 요구하는가 보셔도 좋기는 한데, 그건 4학년 때 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3학년 수료해야 기사도 취득 가능해요.

 

뭐 가능하면 한국사 정도는 취득해두시면 좋습니다.

영어도 미리 해두시면 좋긴 한데, 이 현실에서 오는 긴장감.

이 긴장감이 있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시간을 채울 수가 있거든요.

그게 불안해서 미리 공부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 대학생으로 전공에 대한 공부를 하시고 계시는데 정말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불안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지금 하는 공부 정말 도움이 되니 이왕 하는 김에 정말 환경 좋으니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겠죠.

중간고사 때 힘들게 공부를 해서 휘발유처럼 방학만 되면 날아가니까요.

그래도 남긴 남을 거예요.

지속적으로 해주면 최고이기는 한데 대학생 마인드라면 아마 쉽지 않을 겁니다. 

저도 알고 있어요.

 

그래도 어차피 다시 그 친구들과 경쟁을 하니 지금 조금만 앞서도 크게 굴러갈 거예요.

다음은 현실적인 취업 방향을 애기해 볼게요.

사실 4학년 그리고 취업 준비생은 제 다른 전공 공부방법을 보시는 게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쓸 내용은 없을 거 같은데 이 글 모음 마무리는 해야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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