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통신 전공 공부 매뉴얼/통신직을 채용하는 공공기관 및 직렬 선택

4편 - 전자통신직을 채용하는 공공기관 (2)

백취준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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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직을 채용하는 공공기관 (2)

 

서울시설공단 - 통신직

전공과목 : 전자공학 개론, 유선공학개론 혼용

출처 : 서울시설공단

먼저 전자공학개론 옆에 유선 공학 개론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게 그냥 정보통신입니다.

무선 공학 개론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또 궁금하실만한 게 7급이랑 7급(보) 일 텐데, 원래는 7급(보)이 고졸입니다.

8급인데 그냥 올려준 것이고 호봉은 같이 올라가는데 급수가 조금 늦게 올라갈 것입니다.

하는 일은 거의 똑같습니다.

 

경쟁률을 보시면 통신이 61 : 1이고 7급 보는 18 : 1입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고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글은 N사 백 취준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본 게 이 시험인데 7급을 오랜만에 뽑아서 궁금해서 한번 봐봤는데 시험이 조금 의외였습니다.

공무원 통신 이론으로 공부를 하시며 전자도 어느 정도 해야 합니다.

얕고 넓게 해야 하는 시험인데 어렵지는 않은데 60 : 1 이면 아마 그냥 보러 가신 분들이 많으신 거 같습니다.

아마 시험을 보고 손도 못 대시고 나온 다음에 어디 하소연하실 때도 없을 거 같은 시험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랜덤 변수와 신호 및 시스템 그리고 각종 회로 들 정보통신기사로는 절대 안 됩니다.

좌절을 하셨다면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일 뿐 문제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마 공무원 공부 스타일로 하신 분들은 생각보다 쉽게 점수를 내셨을 겁니다.

 

한국공항공사 - 전자통신

 

 

전자통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다른 직렬은 안 뽑아도 통신전자만은 뽑아주는 고마운 회사입니다.

난이도는 NCS도 높고, 전공도 높습니다.

저는 전자통신이시라면 이 기업 수준으로 공부를 하시는 게 좋다 라고 생각합니다.

 

서류 컷이 조금 높아 졌다고 느껴집니다.

시험 같은 경우 전자기사와 전자공학 개론을 같이 하시면서 물리 전자를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도체 소자를 공부하셨다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반도체 소자보다 제 생각에는 전자 기사의 물리 전자가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계산 같은 것은 빼고 개념적인 부분만 입니다.

반도체 소자는 저도 전공으로 공부를 하였지만 페르미 까지는 하시면 좋습니다.

계산까지는 안 나오고 도핑이나 이런 쉬운 부분도 나오기는 합니다.

물리 전자를 하신다는 것은 정말 좋은 카드이지만 쓸 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카드입니다.

공항공사의 경우 컷이 생각보다 낮다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시험지를 받는 순간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그만큼 NCS, 전공 높은 레벨을 자랑하는 시험으로 전자통신직렬에서 전자과가 정말 많이 채용되는 시험입니다.

 

기업명 : 한국수자원공사 - 통신전자

전공과목 : 정보통신, 전자회로 및 계측제어시스템(주 출제범위 90%)

전기, 기계, 전자통신 중 선택한 직렬 외 나머지 2개 직렬의 주 출제범위 (10%)

 

한국수자원공사입니다.

정말 넓은 섹터를 자랑하고 다들 염두에 두시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서류 전형도 지원 자격만 넘으면 그냥 다 합격입니다.

**(22년 상반기 기준으로 서류 전형이 생겼습니다.)

응시인원에 비해 선발인원도 정말 할만하고 수자원 공사의 전자통신은 정말 할만합니다.

 

하지만 NCS가 언제나 높다는 점 제가 초창기에는 NCS 80% 있을 때 붙은 적이 있는데 그다음에 70%로 줄었고 아마 점점 비율을 맞추든가 이 정도에서 멈출 거라 예상됩니다.

 

수자원공사는 공항공사랑 다르게 정보통신기사로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거의 없기는 한데 정보통신기사 수준의 문제와 난이도도 정말 쉽고, 전자 쪽 은 1과목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계측 시스템만 조금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 특이한 문제가 한 두 문제 나오는데 그거는 저희 전공이 아니니까 그냥 대충 푸셔도 됩니다.

전기가 나오면 그나마 땡큐인데 기계 전공이 나오면 어차피 다 못 푸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수자원의 경우 NCS에 집중입니다.

 

SH공사 - 정보통신직

그 외에 SH공사 정보통신직이 있는데 전기직에 껴있는 친구여서 제 기출 분석글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볍게 전자통신 공기업을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많다? 생각 보다 적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의 경우 1년에 기회가 한두 번이라면 저희는 정말 많은 편입니다.

어차피 1승만 하면 되는 시험이어서 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기업 시험을 다 보고 그다음에는 몇 군데만 집중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전자통신에서 전자에 대한 비중을 얼마나 두냐입니다.

제 생각에는 선택과 집중을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통신전자에서 생각보다 전자가 정말 어렵게 나오는 기업은 적습니다.

내가 정말 전자통신에서 전자를 열심히 했다 하시면 전자직을 채용하는 기업을 쓰시면 됩니다. ex) 지난 방, 도로교통공단

 

물리 전자를 버리면서 공항공사를 포기하고, 회로이론과 전자회로만 들고 가서 도로공사에 집중한다.

또는 전기자기학과 회로이론만 가져가서 코레일에 집중을 한다.

전자에서 논리회로만 가져가서 국철 공이나 도로공사에 집중을 한다.

 

다 하면 좋겠지만 그게 힘들잖아요.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기업이어서 도전하는 것은 좋은데, 시험이 정말 나랑 너무 맞지 않으면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태도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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