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면접 발표자료 작성법, 판서와 PPT 무엇이 좋을까?

PT면접(프레젠테이션 면접)에서 발표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발표자료의 완성도입니다.
실제로 많은 지원자들이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서 점수를 놓치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PT면접에서 자주 사용되는 두 가지 자료 작성 방식인 판서형과 PPT형의 차이점, 활용 팁, 작성 시 유의사항을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 어떤 형식을 쓰면 좋은지까지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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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면접 발표자료, 왜 중요한가?

PT면접에서는 시각자료가 발표 내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시각적인 흐름이 매끄럽지 않으면 발표 내용이 아무리 훌륭해도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자료를 잘 정리해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조직적이고 논리적인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질문 대응에서도 자료는 든든한 방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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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료 작성 방식의 두 가지 유형

1. 판서형 자료 (화이트보드 또는 종이판서)

특징

• 대부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형식
• 준비 시간 내에 펜으로 작성
• 실시간 수정이나 강조가 가능

장점

• 단순하지만 구조가 눈에 잘 들어옴
• 발표자와 청중의 눈높이가 같아 시선유도가 쉬움
• 준비시간 동안 머릿속 발표 흐름이 자동으로 정리됨

단점

• 미적인 완성도가 낮을 수 있음
• 글씨가 작거나 정리되지 않으면 오히려 혼란을 줌
• 선 그리기, 도형 표현에 시간 제약이 있음

활용 팁

• **3단 구성(서론-본론-결론)**을 한 눈에 보이도록
• 컬러 펜을 사용해 강조 구분
• 목차, 핵심 키워드, 간단한 도표 정도까지만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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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PT형 자료 (빔프로젝터 or 모니터 사용)

특징

• 기업 면접, 일부 공공기관에서 사용
• 사전 작성된 전자파일 형태
• 발표자 중심의 시각 흐름 구성 가능

장점

• 시각적 요소(그래프, 이미지, 도표)를 다양하게 활용 가능
• 전달력과 전문성이 높아 보임
• 발표 흐름을 슬라이드 구조로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음

단점

• 사전 준비가 없으면 사용 불가 (현장 작성은 불가능)
• 너무 복잡하거나 디자인에만 치중하면 오히려 비효율적
• 자료 오류 발생 시 대처가 어려움

활용 팁

• 한 슬라이드당 하나의 주제 원칙 적용
• 글자 수 최소화 + 핵심 키워드만 배치
• 표, 그래프, 아이콘 등을 이용해 직관적 자료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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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작성 시 꼭 지켜야 할 핵심 원칙

1. 전체 구조를 먼저 계획: 발표 전 ‘서-본-결’ 큰 틀을 잡고 자료를 구성해야 흐름이 자연스럽습니다.
2. 시선 유도 고려: 발표자가 말하는 부분과 시각자료의 포인트가 일치해야 전달력이 올라갑니다.
3. 지나치게 화려한 표현 금지: 깔끔함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판서형은 정돈된 필기체와 여백이 중요합니다.
4. 시간 안에 작성 가능한 분량으로 제한: 발표자료는 작성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5. 연습 필수: 작성한 자료를 기준으로 미리 발표 리허설을 해야 흐름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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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추천: 어떤 형식이 더 나을까?

상황추천 형식이유

공기업 필기시험 후 30분 발표 준비	판서형	사전 자료 사용 불가, 실시간 구성
사기업 임원 면접, 사전 PT자료 제출	PPT형	전문성, 미려한 시각 효과 필요
기술직 or 정책 제안 관련	혼합 가능	판서+도표 or PPT로 시각자료 강조
통신직, 엔지니어 직군	간단 도해 포함 판서형	절차 설명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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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 PT면접에서 발표자료는 전달력의 핵심 수단입니다.
• 판서형은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구조 전달에 강점, PPT형은 전문성과 시각효과에서 우위를 가집니다.
• 발표 주제와 기관 성격에 따라 자료 형식을 적절히 선택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조화된 논리와 시간 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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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어떤 형식을 선택하든 핵심은 **"내용을 어떻게 명확하게 보여줄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자료가 발표를 도와주는 ‘보조자’가 되어야지, 발표자를 방해하는 ‘장식물’이 되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