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 인턴과 무급 인턴 차이와 선택 기준
인턴십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유급 인턴과 무급 인턴, 뭐가 더 좋은가요?"**입니다. 특히 대학생이나 경력 초기 구직자는 급여보다 경험을 중시해야 하는지, 혹은 무급 인턴도 경력으로 인정받는지를 많이 궁금해합니다.
이 글에서는 유급 인턴과 무급 인턴의 차이점, 각각의 장단점, 그리고 어떤 상황에 어떤 인턴십을 선택하는 게 좋은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드립니다.
목차
유급 인턴과 무급 인턴, 기본 개념 정리
급여 지급 여부 | O | X |
법적 근로자 인정 | 대부분 O | 일부만 인정 |
실무 비중 | 실질적 업무 수행 | 보조 업무 비중 높음 |
정규직 전환 가능성 | 상대적으로 높음 | 기업마다 상이 |
대표 사례 | 대기업, 외국계, 공기업 인턴 | 일부 스타트업, NGO, 대학연계 현장실습 |
1. 유급 인턴의 특징과 장점
실제 근로자로 인정되는 만큼, 업무 비중과 책임도 큽니다.
- 급여 지급: 주로 최저임금 수준 이상 (월 100~150만 원 선)
- 노동법 적용: 근로계약서 작성, 4대 보험 가입, 근무시간 보장
- 정규직 채용 연계 가능성: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 존재
- 실무 경험: 단순 보조가 아닌, 실질적 업무 투입
예시:
대기업 채용연계형 인턴, 공기업 청년인턴, 외국계 썸머 인턴 등
추천 대상:
- 졸업예정자 또는 취업 직전 단계
- 실무 중심 경력 설계를 원하는 경우
- 단기간 내 성과를 만들고 싶은 경우
2. 무급 인턴의 특징과 장점
보수는 없지만, 경력 초기 또는 진로 탐색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 급여 없음 또는 교통비·식비 일부 지원
- 법적 근로자 여부 불분명: 일부는 교육생으로 간주
- 업무 비중: 문서 정리, 보조 업무 중심
- 자율성 높은 경험 가능: 소규모 조직에서 여러 업무 경험
예시:
비영리기관, 소규모 스타트업, 해외봉사 연계 인턴, 학교현장실습형 인턴 등
추천 대상:
- 전공과 직무의 적합성을 탐색하고 싶은 경우
-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디자인/미디어 분야
- 아직 실무 경험이 전혀 없는 재학생
3. 무급 인턴, 경력 인정 받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정답은 **"인정 받을 수 있다. 단,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입니다.
- 무급이라도 기업명, 업무 내용, 기간이 명확하면 이력서에 기재 가능
- 담당자 명함, 추천서, 결과물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설득력 증가
- 공공기관·대학 연계 무급 인턴은 공식 인증서 발급 가능
유급과 무급,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다음 기준을 고려해 판단하세요:
졸업을 앞두고 실무 경험 필요 | 유급 인턴 |
산업 분야에 대한 탐색이 우선 | 무급 인턴 |
생계 부담이 있어 급여가 필수 | 유급 인턴 |
명확한 경력보다는 활동 위주 | 무급 인턴 |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노림 | 유급 인턴 |
현실적인 조언 한 가지
무급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업무 내용이 구체적이고, 학습 기회가 충분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유급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단순 반복 업무만 시키고, 성장 기회가 없다면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자의 피드백이나 사전 인터뷰, 근무계약서 확인 등을 통해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요약
유급 인턴 vs 무급 인턴 핵심 정리
- 유급 인턴
- 급여 지급, 실무 투입, 근로자 인정
- 채용 연계 가능성이 높고, 이력서 경쟁력↑
- 무급 인턴
- 비용 부담 있지만, 진로 탐색·포트폴리오 강화에 도움
- 증명 가능한 경험이면 이력서 활용 가능
인턴십은 유급이든 무급이든, 단순히 '채우기 위한 스펙'이 아닌, 커리어의 방향을 정하는 경험입니다. 당장의 보상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떤 인턴이 나에게 의미 있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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