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월급과 근무조건, 현실적으로 얼마나 받을까?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일상과 정서를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최근 몇 년 사이 공공일자리 중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생활지원사로 근무하면 월급은 얼마나 되는지, 근무시간과 복지 조건은 어떤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생활지원사 급여 수준, 수당, 근무시간, 고용형태 등 현실적인 근무 조건을 상세하게 정리합니다.
실제 근무자 후기와 공식 문서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지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만 선별했습니다.
목차
생활지원사 월급은 얼마나 받을까?
생활지원사는 정규직이 아닌 기간제 혹은 시간제 근로자로 채용되며, 급여는 주로 정부 예산에 따라 정해지는 고정 급여 체계를 따릅니다.
2025년 기준 생활지원사 급여 (전일제 기준)
- 월 급여: 약 2,170,000원 내외 (세전 기준)
- 세후 실수령액: 약 1,950,000원 ~ 2,000,000원 수준
- 연봉 환산 시: 약 2,500만 원 내외
※ 지자체 또는 위탁기관에 따라 세부 차이는 있음
생활지원사 급여 구성
생활지원사의 월급은 단순 급여 외에도 다양한 요소로 구성됩니다.
기본급 | 약 2,170,000원 (전일제 기준, 2025년) |
정액급식비 | 일부 기관에서 식대 포함 시 추가 (~100,000원) |
교통비 | 별도 지원 없음 (이동 시 자차 사용 불가) |
초과근무수당 | 발생 시 시급 기준 정산 (근무시간 초과시) |
상여금/성과급 | 일반적으로 없음 (공무직과 다름) |
※ 근무 중 별도 수당은 거의 없으며, 기본급 중심의 단일 급여 구조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근무시간과 근무형태
근무시간 (전일제 기준)
- 평일 9:00 ~ 18:00, 주 5일 근무
- 주 40시간 기준, 탄력근무제 적용 가능
- 공휴일, 주말은 원칙적으로 휴무
시간제(단시간) 근무
-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4시간 근무, 주 20시간 근무자도 운영
- 이 경우 월 급여는 약 110~120만 원 수준
복리후생과 4대 보험
생활지원사는 공공일자리지만 공무직이나 공무원은 아닙니다.
따라서 일부 복지 혜택에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근로자 권리는 보장됩니다.
- 4대 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적용
- 연차 유급휴가 제공 (1년 근무 시 법정 기준)
- 법정 퇴직금 지급 (1년 이상 근무 시)
- 유급 병가, 경조사 휴가 등은 기관에 따라 상이함
※ 일부 지역에서는 연말 성과평가에 따라 재계약 여부 결정
실제 근무자의 체감은 어떨까?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인 A씨의 말에 따르면,
“월급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부담 없는 업무 강도에 어르신들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어 만족스럽다. 하지만 이동 동선이 넓은 날은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다.”
또 다른 B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간제는 수당이 거의 없어 실질적으로는 100만 원 조금 넘는 수준이다. 부업용 또는 자녀 교육 끝난 50~60대에게 적합하다.”
즉, 경제적인 목적보다는 의미 있는 일,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은 유의하세요
- 초과근무수당 없음: 방문이 길어져도 수당이 자동 발생하지 않음
- 직무 안정성 제한: 1년 단위 계약이며, 성과평가 후 재계약 여부 결정
- 이동 비용 지원 없음: 자차 사용 불가, 대중교통 이용 권장
- 민원 발생 시 심리적 스트레스 발생 가능성
요약 정리
- 생활지원사 월급은 전일제 기준 약 217만 원 (세전), 실수령 약 195~200만 원
- 시간제 근무자는 월 100~120만 원 내외
- 주 5일 9시~18시 근무, 연차 및 4대 보험 적용
- 수당, 상여금 거의 없으며, 기본급 중심
- 정년은 없지만, 1년 단위 계약직 형태
생활지원사는 고령사회에서 꼭 필요한 일자리이자, 정서적 보람과 실질적인 안정성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직무입니다.
비록 고소득 직종은 아니지만, 사회적 기여도와 공공서비스로서의 역할을 고려했을 때 많은 분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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